/사진=소셜인프라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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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콘 개발사인 소셜인프라테크가 지난해 11월 출원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자동 검토 시스템 기술에 대한 특허가 12일 등록 완료됐다고 밝혔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지난해 11월 '상위 하이어아키 규제법의 자동 검토를 통한 문서 데이터 의안 검토 시스템'을 특허청에 출원하였다. 해당 특허는 자동 검토를 통한 문서 데이터 의안 검토 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기존 규칙이나 약속을 담은 문서에 대한 제안의견이 입력되고, 입력된 제안의견에 대한 대조 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제안의견의 위배 여부를 자동으로 검토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제안의견과 의결이 진행되는 전체 과정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모든 참여자에게 공유되고 저장돼 의결 과정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소셜인프라테크 측은 이번 특허가 공공성을 가진 단체 및 기관에서 구성원들이 규율과 규칙을 체계적으로 결정하고 구축하는데 쓰일 수 있는 제반 기술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성원들은 보안이 검증된 프로세스를 통해 공통으로 규율을 확립, 결정, 수정할 수 있도록 제공받을 수있다.

소셜인프라테크는 본 특허를 프로토콘의 블록체인 기반 문서 인증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 '블록사인' 핵심 기술로써 활용할 예정이다.

블록사인은 1단계 블록체인 기반 마이데이터 관리 기본 기능, 2단계 디지털 원본 문서 발급 및 공유 기능, 3단계 다자간 합의 문서 생성 및 관리 기능, 4단계 외부 시스템 연동 문서 관리 기능까지 총 4단계에 걸쳐 개발되며 해당 특허는 3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적용된다.

전명산 소셜인프라테크 대표는 "기존 디지털 영역에서 더 나아가 블록체인을 활용한 여러 가지 적용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특히 블록체인 기반 마이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유저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블록체인이 어려운 기술이 아닌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안전한 기술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