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인넷 원천기술 보유 기업 소셜인프라테크는 KT DS와 블록체인 관련 국내외 공동 사업추진 및 기술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및 구축 사업 ▲프라이빗 및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협업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 비즈니스 협력 모델 발굴 등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KT DS는 고도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메타버스 컨버전스 솔루션 등 정보 시스템 구축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인공지능 기반의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탐지 솔루션 '아르고스(ARGOS)'를 출시해 긍정적인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
소셜인프라테크는 2019년 설립되어 40개월 넘게 블록체인 메인넷 원천기술, 미들웨어 등을 우직하게 개발해온 블록체인 기술 전문 회사다. 이 기술들은 웹3.0 기반 서비스, 증권형토큰발행(STO), 지역화폐, 스마트시티, 유통 관리, 문서 검증 등, 기업 및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다.
김종현 소셜인프라테크 공동대표는 "우수한 인프라와 브랜드 파워, 그리고 기술력을 보유한 KT DS와 파트너십은 자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원천기술과 전문성을 더 넓은 영역에 적용하고 사업적으로 확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혁신적인 블록체인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