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건축 김기한 대표이사(왼쪽)와 ADT캡스 김영주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ADT캡스 제공
정림건축 김기한 대표이사(왼쪽)와 ADT캡스 김영주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ADT캡스 제공

ADT캡스는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건물 설계와 관리 및 산업안전 예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설계될 건축물에 '뉴 ICT' 기반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융합보안 기반의 스마트 빌딩 설계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또 설계 시점부터 시공, 운영·관리, 해체에 이르기까지 건축물의 생애 주기를 고려한 기술 협력 및 산업안전 예방을 위한 기술 교류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건물관리 사업 부문 강화에도 나선다. ADT캡스가 보유한 융합보안 솔루션과 정림건축의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관리의 사업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다. ADT캡스는 지난 9월 건물관리 시장성을 반영해 AI를 기반으로 한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친환경 융합보안 사업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이 밖에 ADT캡스는 정림건축 본사 9층에 보유 솔루션 및 기술 등을 알리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전시될 제품은 ▲AI기반 출입통제 인식 솔루션 ▲AI기반 보안·안전 솔루션 '지능형 CCTV' ▲친환경 기반 화재예방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솔루션 '자동확산소화기'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등이다.

ADT캡스 김영주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은 "최신 ICT 기술 접목을 통해 우수한 보안성과 에너지 절감효과, 그리고 관리 편의성까지 갖춘 스마트 빌딩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ADT캡스가 보유한 다양한 융합보안 인프라와 정림건축의 우수한 기술력이 결합해 새로운 건축 표준 모델을 정립·보급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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