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휴먼 '수아'와 협업한 컬러렌즈 브랜드 '오트르'의 판매가 시작됐다. /사진=아보카도 제공
디지털 휴먼 '수아'와 협업한 컬러렌즈 브랜드 '오트르'의 판매가 시작됐다. /사진=아보카도 제공

여성 패션 크로스보더 플랫폼 니코(neaco)를 운영하는 아보카도는 온마인드의 디지털 휴먼 '수아(SUA)'와 협업해 자사 컬러렌즈 브랜드 '오트르(otr)'가 제작한 수아 오리지널 컬러렌즈 3종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트르 제품은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맑고 아름다운 컬러감의 코스모즈는 각각 비너스 브라운, 마스 올리브, 새턴 퍼플의 3가지 색으로 출시됐다. 은은한 발색의 3색 렌즈로 윤기 있는 눈빛을 연출하는 하루하나는 각각 릴리 브라운과 데이지 그레이 2가지 색으로 출시됐다. 또 섬세한 칵테일 컬러가 스며드는 듯한 그래픽이 인상적인 칵테일젬므는 칵테일 브라운 한가지 컬러로 만날 수 있다.

국내는 지난 22일부터 컬러렌즈 쇼핑 플랫폼 '윙크(winc)'를 통해 전국 300여개 안경점에서 픽업 예약을 할 수 있다. 일본은 여성 패션 크로스보더 플랫폼 니코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 3월부터는 글로벌 렌즈 플랫폼 '마이이오티디닷컴'에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

미코시 히로야스 아보카도 대표는 "다양한 브랜드와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는 디지털 휴먼 수아와 함께 오리지널 컬러렌즈를 만들게 돼 뜻깊다"며 "컬러렌즈를 애용하는 MZ세대가 많은 관심을 갖는 디지털 휴먼과의 전세계 첫 컨슈머 프로젝트인 만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해석의 컬러렌즈가 나왔으니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