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뱅카우
사진=뱅카우

 

국내 유일의 가축 투자 플랫폼인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는 2025년 1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가축투자계약증권 3호의 청약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가축투자계약증권 3호는 강원도 평창 고지대에서 위치한 농가의 한우 96두로 구성됐다. 강원도 평창의 형우농장의 관리자는 40대의 젊은 이형우 한우 마이스터로서, 과거 높은 한우 등급 출현율을 달성하였다. 특히, 형우농장은 HACCP 교육과 무항생제 교육을 이수하며, HACCP인증과 친환경 인증 모두 획득했다.

지난 2024년 강원 평창의 사육 두수는 약 3만6000마리로 한우 산업이 평창의 중요한 경제 기반으로 여겨질 만큼 한우 사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지역이다. 한우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평창 한우는 청정 지역에서 성장한 고품질 한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청약이 특별한 점은 뱅카우가 국내 조각투자사 중 최초로 복수계좌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뱅카우는 현재까지 NH농협은행과 계좌관리업무를 협업해 왔으나, 금번 청약부터 신한투자증권과 계좌관리업무를 추가하면서 2개의 금융기관을 통해 청약자금과 기초자산 매각자금을 안전하게 운영관리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도 높은 청약율을 기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뱅카우는 현재까지 약 170% 이상의 청약율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시현하였다. 상장주 공모와 유사하게 높은 수요와 경쟁률로 인해 최종배정주수가 청약주수보다 낮게 산정되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스탁키퍼 관계자는 "평창 한우의 특성과 복수계좌시스템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청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금융 및 축산 파트너와 협력해 투자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