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무선이어폰 제품군을 확대했다. 프리미엄과 보급형을 확충했다.

LG전자는 '엑스붐 버즈 시리즈'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엑스붐 버즈 플러스'와 '엑스붐 버즈 라이트'다. 각각 출고가는 19만9000원과 9만9000원이다. 윌아이엠이 사운드를 최적화했다.

버즈 플러스는 '적응형 이퀼라이저(AEQ)'를 탑재했다. 착용자의 귀 모양 등에 맞춰 자동으로 음질을 조절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지원한다. 충전 케이스는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 기능을 넣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와 무선 연동 할 수 있다. 제품과 같이 제공하는 케이블로 기기와 케이스를 연결하면 된다. 케이스가 블루투스 허브 역할을 한다. 자외선(UV) 나노 살균 기능을 내장했다. 완전 충전 후 최대 30시간 이용할 수 있다.

버즈 라이트는 4개 프리셋 EQ와 2개 커스텀 EQ를 제공한다. ANC 성능은 실내 환경에 적합하다. 외부 소음을 파악하는 마이크를 다른 제품 대비 줄였기 때문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35시간 사용할 수 있다. IPX4 등급 생활방수를 갖췄다.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다양한 기기와 동시 연결할 수 있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은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용적 기능을 모두 담은 엑스붐 버즈 시리즈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