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쟁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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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7월9일~16일) 투자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던 공시는 '썸씽'과 '카디아체인', 그리고 '엘리시아' 순이다.

클릭수 1위를 기록한 썸씽은 클레이튼 메인넷에서 서비스 시작을 위한 개발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썸씽은 기존 IRC2토큰들을 KCT 기반 토큰으로 스왑할 예정이며, 일정은 추후 공시하기로 했다.

공시 전주 대비 가격은 17.78% 올랐고, 거래량은 263.31% 늘었다.

클릭수 2위는 카디아체인이 네오와 에코파트너십을 맺었다는 공시가 차지했다. 카디아체인과 네오는 블록체인 기반 듀얼 노드에 대한 표준을 만들고, 네오 기반 블록체인이 카디아체인의 네트워크와 쉽게 통합하는 방법을 연구하게 된다.

공시 전주보다 가격은 41.67% 올랐다. 거래량은 15.10% 늘어나는데 그쳤다.

엘리시아의 공시는 클릭수 3위를 기록했다. 엘리시아는 삼성 블록체인 지갑에 탑재하면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공시 전주 대비 가격은 1.96% 올랐으며, 거래량은 5.36% 증가했다.


글로벌 중앙은행 CBDC, 연구단계 넘어 활용으로 진입


아울러 쟁글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CBDC 연구단계를 넘어 실제 활용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쟁글은 ▲국제청산은행(BIS)이 발표한 디지털 시대의 중앙은행 및 결제 관련 보고서 ▲일본 중앙은행(BoJ)의 디지털화폐 실증실험 ▲중국 인민은행의 디디추싱과의 협약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Project Ubin' 상업적 단계 출시 준비 등은 가상자산 산업과 관련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사진=쟁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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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산은행(BIS)이 발표한 디지털 시대의 중앙은행 및 결제 관련 보고서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에 주목했다. 스테이블 코인이 암호화 산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햇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CBDC 발행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대안책은 아니라고 밝혔다.

일본 중앙은행(BoJ)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의 실증을 준비 및 기술적 측면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비록 현재는 CBDC를 발행할 계획은 없지만, 다른 나라에 뒤쳐지지 않게 민간 금융기관과 기업들과 협업해 기술측면을 보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CBDC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확실히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PBoC)는 디디추싱과 함께 교통 수단 결제에 디지털 화폐 적용 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디지털 위안화를 다양한 교통수단에 활용해 테스트할 예정이다.

결제-청산 업무에 활용할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2016년 말 시작된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 'Project Ubin'은 이제 실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쟁글 플랫폼 내 쟁글 마케워치에서 볼 수 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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