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삼성SDS 대표 / 사진 = 삼성SDS 제공
홍원표 삼성SDS 대표 / 사진 = 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에 대한 실제 적용 사례와 관련 기술 역량을 공유한 '리얼 2020'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삼성SDS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틀 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리얼 2020 행사에는 7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지난해 행사 관람객(1500여명)의 5배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첫날 행사에는 최대 3800여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으며, 행사 종료 시 까지 2000명 대의 동시 접속자 수를 유지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양방향 소통도 활발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을 통해 발표에 소개된 솔루션 적용 방법과 구축시 기대효과를 묻는 참가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총 1878건에 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S는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수준 진단부터 전략 수립,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방법'을 소개했다. 삼성SDS는 'DRC(Digital Readiness Check, 디지털 준비상태 확인)'와 'DMM(Digital Maturity Model, 디지털 성숙도 모델)'라는 툴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수준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개선방안을 도출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다. 또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적인 애자일 업무환경 구축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삼성SDS는 이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을 뒷받침 할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 chain), 클라우드(Cloud), 데이터 애널리틱스(Data Analytics), 보안(Security) 등 이른바 'ABCDS' 기술 역량도 뽐냈다.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트 팩토리 ▲인텔리전트 로지스틱스 등 3개 'DT 솔루션'과 ▲인공지능(AI) 애널리틱스 & 사물인터넷(IoT) ▲오토메이션 & 콜라보레이션 ▲블록체인 ▲클라우드 & 보안 등 4개 'DT 엔진'을 통해 기업 업무 전반을 지능화 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한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삼성SDS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 IT 인프라 및 글로벌 관제 서비스와 다양한 산업별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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