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러스트버스 제공
/사진=트러스트버스 제공

핀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트버스는 R3의 블록체인 플랫폼 코다(Corda) 기반 가상자산 보안 서비스 '마스터 키(Master key)'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

'마스터 키'는 개인 가상자산 자산에 접근하기 위해 필요한 개인 키(복구단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분실 시 복구까지 돕는 서비스다. 트러스트버스는 자사 가상자산 지갑인 마스(MarS) 연동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비수탁형'으로 트러스트버스가 직접 개인 키나 가상자산을 보관하지 않고, R3 코다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분산 처리한다. 트러스트버스는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보유한 코스콤의 금융 클라우드를 활용한다. 

트러스트버스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마스터키 사전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트러스트버스는 R3 등과 해외 금융 및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기업 및 개인 간 거래(B2B2C)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정은 기자 m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