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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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IPTV(U+tv)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U+아이들나라'의 누적 콘텐츠 시청건수가 올해 9월 말 기준 출시 3년 만에 10억 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U+아이들나라는 유아동 전용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핵심 서비스다. 올 9월 말 기준 ▲누리교실 ▲부모교실 ▲브랜드관 ▲생생체험학습 ▲아이들 채널 ▲영어유치원 ▲웅진북클럽TV ▲책 읽어주는 TV ▲캐릭터관 등 총 10개 카테고리의 콘텐츠 총 4만1000여 건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7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누적 콘텐츠 시청 건수는 총 10억6400만을 돌파했다. 월평균 2800여만건을 시청한 셈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린이집·유치원이 문을 닫고 아이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던 올해 3월엔 월 시청건수 4200만을 돌파했다.

구체적으로 U+아이들나라의 누적 콘텐츠 시청 건수 추이를 보면, 지난 2019년 1분기에는 출시 약 20개월만에 5억을 넘어섰다. 지난 2019년 1분기부터는 2020년 3분기까지 매 분기 약 1억건씩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교육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미디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교육·학습 장르 콘텐츠 이용률이 크게 급증했다. U+아이들나라가 고객의 니즈가 높은 프리미엄 교육전문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대해나간 결과라고 LG유플러스 측은 보고 있다.

U+아이들나라 분기별 누적 시청 건수 추이 /사진=LG유플러스 제공
U+아이들나라 분기별 누적 시청 건수 추이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실제로 올 1월 말 대비 올해 9월 말 LG유플러스 대표 학습 서비스인 '책 읽어주는TV', '영어유치원', '누리교실'의 이용자 수가 평균 50.6%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책 읽어주는TV 29.6%, 영어유치원 72.7%, 누리교실 54.6%가 늘었다.

U+아이들나라 1.0부터 제공하고 있는 '책 읽어주는TV'는 출시 이후 지난 3년간 누적 시청 수가 3000만건에 달하며 교육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700여편의 베스트셀러, 유명 아동문학 수상작 등을 유명 완성도 높은 영상과 함께 동화 구연가 목소리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 권당 약 4만3000명이 시청한 셈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상무)은 "U+아이들나라 1세대부터 2세대, 3세대, 모바일 앱까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은 즐겁게 배우는 서비스를 목표로 고객 니즈의 본질을 담아내고자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에 육아에 지친 부모님들과 즐겁게 배울거리가 필요한 아이들이 아이들나라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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