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돌아왔습니다. 3일 잠실과 문학, 창원, 수원, 고척 경기장에서 신한은행 SOL KBO리그 2021이 공식 개막합니다.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 않아 경기장에서 '직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 구장은 전체 관중의 10%, 비수도권은 30% 관중만 '직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 '직관'보다 더 재밌게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직관'보다 더 현장감있게, 더 치열하게 프로야구를 응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U+프로야구'에서 친구와 수다떨며 야구 보자
우선 프로야구 중계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냥 네이버로 보면 되는거 아니냐고요? 그러면 너무 심심하지 않을까요? 여기 야구중계를 시청하면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U+프로야구'입니다.
'U+프로야구'는 올해 개막을 앞두고 4대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4대 기능은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야매 중계 ▲친구채팅 ▲친구초대 입니다. 주목할 기능은 '친구채팅'인 것 같습니다. 이 기능은 초대한 지인들과 함께 야구를 보며 대화를 나누는 일종의 '프라이빗 채팅방'입니다. 친구나 가족과 떨어져 있어도 동반 관람을 하는 것 같은 재미를 줍니다.
실시간 스트라이크존도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 같습니다. 실제 중계 영상 화면 위에 스트라이크존을 바로 띄워주고, 투수가 던진 공에 대한 데이터도 한눈에 볼 수 있게 나타내 줍니다. 이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고객들은 구종, 구속, 회전력과 같은 정보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은 잠실구장 경기에만 적용된다고 하네요.
아프리카TV는 역시 '편파중계'
뻔한 중계 대신, 내가 응원하는 팀을 위한 '편파중계'를 원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그럴땐 아프리카TV를 찾아보세요. 특히 LG트윈스와 KT위즈 팬들은 주목하세요. BJ '캐스터안'과 '테디윤'이 각각 LG트윈스와 KT위즈 경기를 중계합니다.
캐스터안은 2003년 LG트윈스 공식 캐스터로 입사해 편파 중계를 시작한 BJ입니다. 테디윤은 야구 통계 분석 기법 세이버메트릭스에 기반해 선수와 팀에 대한 상세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성 있는 중계로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외에도 기아타이거즈 편파 중계를 진행하고 있는 '소대수캐스터'와 롯데자이언츠 편파 BJ '서정민코치', SSG랜더스 편파 BJ '철이형' 등을 포함한 약 50명의 편파 중계 BJ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멀티태스킹'을 원한다면 '페이지'
스마트폰으로 프로야구를 보면서 다른 앱도 사용해야 한다고요? 그렇다면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야구 앱 '페이지'가 딱입니다. '페이지는 AI가 제작한 VOD와 구단 뉴스 경기 일정 및 결과 팬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야구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앱인데요, 프로야구 전 경기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특히 페이지의 강점은 PIP 기능입니다. 엔씨소프트는 경기 시간이 길고 중간 광고가 많은 야구의 특성을 감안, 이용자가 다른 앱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도록 PIP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중계 화면을 내리고 중계 음성만 듣는 것도 가능합니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당연히 기쁘죠? 하지만 나에게 돌아오는 이득은? 사실 없습니다. 물론 기분이 좋은게 이득이긴 하죠. 하지만 여기 우리 팀 성적이 좋으면 나에게 이득이 되는 상품도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2021 신한 프로야구 적금 및 정기예금'입니다.
당신의 팀을 믿는다면... 프로야구 예적금 상품도 있다
'2021 신한 프로야구 적금'은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입니다. 기본이자율은 연1.0%이며 우대금리 1.4%p를 제공해 최고 연2.4% 금리를 제공합니다. 우대금리는 ▲조기가입 보너스 우대금리 연0.2%p(출시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고객 대상)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성적에 따른 우대금리 최고 연1.2%p라네요.
'2021 신한 프로야구 정기예금'은 300만원(비대면 5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출시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기본이자율 연0.9%에 고객이 선택한 구단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우대금리 연0.15%p를 더해 최고 연1.0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팀이 우승할 수 있다고 믿으시나요? 그럼 지금 신한은행을 달려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