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이 전세계 콘텐츠 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오징어게임'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콘텐츠의 전세계적 흥행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지옥'은 플릭스 패트롤에서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 중 29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727점을 기록했다. 지옥은 공개하루 만에 전세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록은 1위 달성 기록인 634점보다 상승한 수치지만, 756점을 기록한 '아케인'에 정상을 내주게 됐다.

지옥은 인도, 일본, 멕시코, 필리핀, 태국,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등 29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에선 3위에 올랐다. 프랑스 2위, 영국 4위를 하는 등 유럽 국가에서도 순위가 높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이 주연을 맡고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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