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은 국내 프리랜서 마켓 크몽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몽은 지난 2012년 설립돼 마케팅, 디자인, 정보기술(IT)·프로그래밍 등 500여 개의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서비스하고 있는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이다. 설립 이후 누적 거래 수 250만 건을 달성하는 등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사용자 수와 내부 인력이 급격히 늘었다. 이에 따라 개발팀이 대응해야 할 요구사항들이 빠르게 증가했으나, 기존 일체형 구성 모놀리식 아키텍처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회사는 MSA로의 전환을 위해 베스핀글로벌과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수행했다. 회사 측은 "베스핀글로벌은 MSA 환경에 대한 최적의 기술 스펙과 아키텍처를 제시하고, 다양한 구현 방법을 기반으로 사업을 수행했다"며 "특히 기존 레거시 환경과 신규 MSA 환경 내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를 분리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성공적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동진 크몽 서동진 테크 디렉터는 "베스핀글로벌은 상황에 맞는 최적의 기술 스펙과 아키텍처를 제공했으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검토도 이뤄졌다"며 "이외에 여러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제시해 성공적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완승 베스핀글로벌 CNE팀 PM은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비즈니스가 확장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요구에 더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고객이 업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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