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SDS 제공
/사진=삼성SDS 제공

삼성은 지난 3일 삼성SDS 잠실캠퍼스 마젤란홀에서 '2022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SW로 해결하는 환경∙사회문제(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관련 문제 해결방안)'를 주제로 619개팀 학생 1637명이 참여했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60팀에게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개발자 60명과 SW전공 대학생 60명이 일대일 멘토링을 실시해 체계적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은형 JA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해 15개 수상팀 학생들을 격려했다. 수상은 지속가능상 1팀, 개발상 3팀, 창의상 3팀, 상생상 3팀, 공감상 5팀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민석 국민대학교 SW학부 교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했을 것"이라며 "더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소프트웨어(SW) 교육 저변 확대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교육 교사 대상으로 SW교육 연수과정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각 학교 학생들에게 SW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삼성은 학생들이 아카데미를 통한 학습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SW로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 '주니어 SW 창작대회'를 개최 중이다. 올해까지 약 8년간 누적 1만3557개팀 3만6094명에 달하는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데 힘 쓰는 한편, 국가 차원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 소프트웨어에 재능을 가진 대학생 발굴·육성을 위한 'SW 멤버십' (1991년) ▲대졸 신입 채용시 'SW직군' 신설(2011년) ▲인문계 출신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과 채용을 위한 'SCSA'(2013년)를 운영하고 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