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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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체인 플랫폼 하바는 엑스플라, 네오핀, 플레이원게임즈가 하바의 밸리데이터(검증자)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하바는 지난 7일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하바 드롭스데이'를 통해 벨리데이터 세 곳을 첫 공개했다. 이들은 각각 게임에 특화된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하바의 인터체인 기술을 지원받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공동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엑스플라는 웹3.0 게임,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 및 플랫폼을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컴투스 그룹 외에도 블록데몬, 벤리, 에버스테이크, 애니모카 브랜즈, YGG, 엑스테리오, SK네트웍스 등 글로벌 웹3 기업들이 참여해 시너지를 이뤄가고 있으며, 기술 교류 및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네오핀은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게임, 메타버스, 서비스, NFT 등으로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 나가고 있다. 크립토 파이낸스, 리얼 라이프 커넥션(Real life connection), 게이밍, 커뮤니티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파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하바와는 최근 기술 교류 및 공동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MOU) 체결한 바 있다.

플레이원게임즈는 클레이튼 생태계 최초의 플레이 투 언(P2E) 게임 플랫폼인 '클레이튼게임즈'가 리브랜딩한 회사로, 출범 이후 INO, 스테이킹 등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클레이튼 외 다른 체인으로의 확장을 위해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 만큼, 하바의 인터체인 기술로 사용자 편의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바는 여러 체인에서 발행된 NFT를 한 곳으로 모아, NFT의 다양한 유틸리티를 부여해 활용할 수 있는 인터체인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하바에서 바이낸스나 클레이튼 체인에 있는 NFT를 게임 및 소셜 활동에서 활용하고, 체인에 관계 없이 NFT 교환도 할 수 있다. 최근 3차에 걸친 '플래닛 노드 NFT 프리 세일'을 진행, 완판을 기록했다.

임영광 하바 프로젝트 대표는 "하바가 블록체인 전문 기업 세 곳과 함께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 및 공동 생태계 구축에 뜻을 모으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하바의 인터체인 기술로 블록체인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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