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 팔라스퀘어를 운영하는 팔라는 인터체인 NFT 플랫폼 하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유로운 NFT 거래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하바(HAVAH)는 차세대 인터체인 플랫폼으로 각기 다른 블록체인의 NFT를 한 곳에 모아 자유로운 NFT 교환부터 하바 플랫폼에서 게임, 소셜, 금융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팔라는 하바의 다섯번째 밸리데이터에 합류한 것에 이어 하바가 발행하는 NFT 프로젝트의 거래를 지원하며 본격적인 인터체인 NFT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팔라는 하바의 '플래닛 노드' NFT 세일에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켓 플레이스를 지원하며, NFT가 블록체인 메인넷 제한 없이 거래될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팔라는 내년 1분기 내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폴리곤' 메인넷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다양한 NFT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하바와 NFT 대중화를 위한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바는 오는 1월 퍼블릭 세일을 시작할 퍼블릭 노드 NFT 뿐만 아니라 K팝 스타를 꿈꾸는 연습생 컨셉의 프로젝트 'SPQ'의 NFT로 덱을 구성해 게임하며 경쟁하는 P2C 프로젝트, SF 로봇 전략 게임 '스페이스 기어즈' 등 독자적인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다. 

제이슨 표 팔라 대표는 "밸리데이터 합류에 이어 NFT 거래 지원 등 멀티체인 NFT 마켓인 팔라와 인터체인 플랫폼인 하바의 협업을 통해 NFT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간 것 같아 기쁘다"며 "하바와 함께 인터체인 NFT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임영광 하바 대표는 "팔라와 함께 하바의 비전을 이루어나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털 자산의 자유로운 이동을 내세운 만큼 사용자들의 편의성 향상과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