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Top-CERT 김성동 담당이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발전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날 기념식은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 날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이번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SK쉴더스 김성동 Top-CERT 담당은 사이버 해킹 사고 분석 전문가로 국내 기업들의 해킹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 공을 크게 인정받았다. 2021년부터 경찰청 사이버 테러 범죄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 담당은 최신 해킹 사고 지표 분석과 사고 사례 공유 등 해킹 사고 방지를 위한 민경 협력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국내 사이버보안 1위 기업인 SK쉴더스에서 침해사고대응과 분석을 전담하는 Top-CERT는 해킹 사고 발생 시 즉시 사고 현장에 투입돼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해킹 경로를 추적해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북한발 사이버 공격, 지능형 지속위협 공격(APT) 공격 등 대형 보안 사고를 대응하며 쌓은 노하우를 보유한 보안 전문가 집단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사고 분석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해 글로벌 기업들을 잇따라 해킹해 주목받은 랩서스(LAPSUS$)와 '귀신'(GWISIN)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 패턴 분석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등 Top-CERT는 주요 사이버 위협 정보와 대비책을 공유하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Log4j', 윈도우 시스템 관리 도구인 'AD'서버, 원격코드실행(RCE)의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점검 툴을 발표하며 안전한 사이버 업무 환경 구축에 앞장서 왔다.
김성동 Top-CERT 담당은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면 담당한 고객사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의 보안 체계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해킹 사고 현장에서 치열하게 업무를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해킹 사고 현장에서 쌓은 정보와 노하우를 공개하는 활동을 지속하며 해킹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관련기사
- SK쉴더스 '캡스홈 지원사업' 전국으로 확대…주거침입 범죄 사전 예방 나선다
- SK쉴더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정보보안 부문 1위 선정
- SK쉴더스-시스코, 중소기업 사이버위협 대응 강화 '맞손'
-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공격…보안 컴플라이언스 '길잡이'가 필요하다
- SK쉴더스, 탄자니아 학교 밖 여성 청소년 지원 사업 동참
- SK쉴더스, 'AWS 서밋 서울'서 클라우드 보안 전략 제시한다
- [AWS 서밋] SK쉴더스가 제로 트러스트 핵심으로 경계형 보안을 꼽은 이유는?
- ADT캡스 경제적으로 이용하세요…'SK쉴더스 하나카드' 출시
- SK쉴더스-가드케이, 화재 예방·대응 솔루션 사업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