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는 블레이드크레이티브(전 블루베리메타)와 프로축구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레이드크레이티브가 보유한 K리그 경기 중 선수와 관련 있는 특정 이벤트(득점 등)에 대한 영상을 NFT로 제작하고, 이를 그라운드X의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에서 7월 중 판매할 예정이다.
그라운드X는 그간 쌓아온 블록체인 전문성과 블레이드크레이티브가 보유한 스포츠 NFT 기획 역량을 결합해 NFT 판매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양주일 그라운드X 대표는 "국내 프로축구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팀 선수가 등장하는 NFT를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클립을 통해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겠다"며 "스포츠 분야를 비롯해 누구나 일상에서 NFT를 경험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상혁 블레이드크레이티브 대표는 "K리그 팬분들께서 카카오톡과 연동이 돼 있는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을 통해 더 손쉽게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양한 팬 친화적인 기능들을 클립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