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KT DS는 국내 시험인증기관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KT DS가 완성한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은 분산돼 있던 국내 대표 7개 시험인증기관의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기업과 소비자를 지원하는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기반구축사업의 주관기관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4년 간 총 4차에 걸쳐 추진됐다. KT DS는 플랫폼의 기반을 구축하고 고도화 및 표준화를 거쳐, 서비스 포탈까지 완성하는 1~2차 사업을 맡았다.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이 완성되면서 개별로 흩어져 관리되던 제품의 성능, 안전성, 신뢰성 시험·검사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각 기관이 보유한 인증 데이터, 성적서 데이터를 수집, 표준화, 통합 저장,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체계도 갖춰졌다.
손승혜 KT DS DX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KT DS가 시험 데이터 자산화와 데이터의 공급-수요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KT DS만의 차별화된 빅데이터 처리 및 아키텍처 기술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 체계 구축과 데이터의 활발한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