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는 보안 분야 협력사인 인스피언, 빅스피어와 함께 'SAP 코드 취약점 분석'(SAP CVA) 솔루션에 대한 보안기능 확인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SAP 코드 취약점 분석 솔루션은 이번 보안기능 확인서 인증 획득으로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하는 등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SAP CVA는 SAP 전사적자원관리 (SAP ERP) 솔루션 프로그래밍 언어인 'ABAP' 전용 소스코드 보안취약점 분석 도구이다. SAP 코리아는 보안기능 확인서 인증 획득을 통해 보다 많은 공공기관이 ABAP 전용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도구를 도입하고 각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에 대한 보안 취약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AP 코리아와 인스피언, 빅스피어는 보안기능 확인서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공동으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실제 환경을 구현해 제품 평가와 시험을 수행했다. 보안적합성 검증은 공공기관에서 보안관련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현재 SAP CVA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서부발전 등에서 도입 및 운영 중이며, 도입 이후 보안취약성 개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상일 SAP 코리아 공공/금융/서비스 본부장은 "SAP 솔루션에 대한 보안기능 확인서 인증을 바탕으로 공공 및 국가기관이 더욱 안전하게 SAP ERP 제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SAP 코리아는 인스피언, 빅스피어와 함께 더욱 많은 기관이 안전하게 SAP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