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오핀
사진=네오핀

 

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네오핀은 핀시아와 코스모스 체인을 새롭게 지원하며 멀티체인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네오핀은 현재 이더리움, 폴리곤, 트론, 클레이튼 체인의 다양한 디파이(탈중앙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핀시아 및 코스모스를 추가하며 지원 네트워크를 6종으로 확대하게 됐으며, 핀시아 재단의 가상자산 핀시아(FNSA)와 코스모스의 아톰(ATOM) 코인에 대한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핀시아 체인의 경우, 스테이킹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네오핀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투표’ 기능을 시작으로 다양한 디파이 상품을 핀시아 커뮤니티에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핀은 지난 2017년부터 이더리움, 트론, 카르다노, 코스모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운영자로 참여하면서 블록체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브릿지(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해 자산 이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 덱스(탈중앙 거래소) 등 주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외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네오핀은 올 4분기에 지원 체인을 더욱 늘려 나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오핀은 지난해에는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을 출시한 이후 고객확인제도(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도입,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ATF)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규제 준수 등 안전한 디파이 이용 환경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으로부터 혁신 프로그램 지원 기업에 선정됐으며,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 ADGM과 함께 세계 최초로 디파이 규제안을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네오핀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메인넷의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지원하는 멀티체인 종류를 증대해 이용자 편의성 개선에 앞장서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