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영 넥슨 그룹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2023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허준 기자
황선영 넥슨 그룹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2023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허준 기자

넥슨코리아가 넥슨 유니버스에 약 245억원 규모의 게임 개발 자산 등을 양도했다.

20일 넥슨코리아는 넥슨 유니버스에 245억원 규모의 게임 개발 자산 등을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넥슨 유니버스는 넥슨 코리아의 블록체인 자회사다. 넥슨코리아는 이번 양도의 목적을 게임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한 것으로 명시했다.

게임 개발을 위한 컴퓨터나 게임 에셋 등이 게임 개발 자산에 포함된다. 넥슨 유니버스는 현재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를 구축 중이며,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 스토리 N'을 개발 중이다.

한편 넥슨은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2022'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공개한 것.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2023' 참여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알렸다.

아울러 넥슨은 지난 9월 싱가포르서 열린 토큰2049에서 넥슨의 다양한 IP와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들을 통칭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명 '넥스페이스'를 띄웠다. 또 지난 11월 넥슨코리아는 넥슨 유니버스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넥슨 코리아는 1250억원을 들여 넥슨유니버스 보통주 2만주를 확보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n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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