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프로 선수가 동행하는 '스포츠홀릭' 패키지를 강화해 테마여행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인터파크는 취향·취미 맞춤형 패키지 브랜드 '홀릭'을 신규 론칭한 바 있다. 스포츠, 레저, 인문, 예술, 건축 등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인터파크만의 투어 인벤토리와 결합해 패키지 여행의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는 전문 운동 선수가 상품 기획부터 참여하고 실제 일정에 동행하는 '스포츠홀릭' 상품을 대거 확충해 취향을 공유하는 여행객들을 하나로 모아 더 즐겁고 알찬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홀릭 패키지만의 차별성을 강화한다.
먼저 전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박명현 감독과 사이판 해변을 달리는 '러닝홀릭' 상품을 선보인다. 박 감독을 포함해 국가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선수 출신 코치진이 사이판 국제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여한다.
참가자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본인에게 맞는 난이도의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전문 코치의 코스 분석 및 러닝 전략을 전수 받을 수도 있다. 사이판 북부 관광 및 해양 액티비티 투어를 포함해 3박 5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챔피언십 출신 배경은 선수와 함께하는 '골프홀릭' 패키지도 출시했다. 베트남 다낭으로 떠나는 3박 5일 상품이다. 글로벌 골프테크 기업 AGL과 공동 기획해 필드·숏게임 레슨, 라운딩 등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모든 레슨은 아시아 3대 코스로 손꼽히는 호이아나 쇼어스 CC에서 진행된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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