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인디 게임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크숍 프로그램 '스토브인디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을 정식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토브인디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은 인디 게임 창작자들이 좋은 게임을 개발해 출시하고 창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크숍 형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파일럿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워크숍에는 100명이 넘는 신청자가 참여, 실습과 토론을 진행했다. 파일럿 워크숍의 성원으로 프로그램을 정식 론칭하고 매달 정규 워크샵을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앞서 진행된 1회 '스토브인디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에는 3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 워크샵은 내달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 기획부터 창업까지 전 단계에 걸쳐 성장하고 싶은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스토브인디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은 게임 개발과 창업 두 개 영역을 번갈아 진행한다. 강의와 실습, 다른 창작자와 공유를 통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본인/팀의 성장 단계에 맞춰 3단계 커리큘럼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반복 참가도 가능하다. 참가자는 게임 개발과 창업에 대한 고민 해결, 인디 창작자들과 교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튜토리얼 외에도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 중인 개발사를 지원하는 '펀딩팩', 유저들의 피드백이 필요한 개발사를 위한 '슬기로운 데모생활' 등 다양한 인디 게임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