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지난해 영업이익 6408억원을 기록했다.
28일 두나무는 2023년 사업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두나무는 매출 1조1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72%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15.37% 증가한 8050억원을 기록했다. 두나무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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