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내달 19일까지 시행하는 '창덕궁 후원 자유관람' 기간에 맞춰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신한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은행'에서 제공된다. 관람객이 안내판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오디오 가이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수어 총 4개 버전을 지원한다.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제작에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가 후원 사료 제공, 시나리오 고증에 참여했다. 배우 소유진 씨는 존덕정 은행나무 역할로, 배우 이동휘 씨는 이몽룡 역할로 참여해 창덕궁 후원 내 주요 명소들이 가진 역사적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풀었다.

신한은행은 창덕궁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숭례문, 덕수궁, 광화문광장, 창덕궁에 이어 총 5개 문화재의 오디오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