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을 오는 16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데이브'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은 듀얼센스 컨트롤러와 호환시켜 게임만의 해양 탐험 재미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해양 어종 사냥 시 햅틱 피드백 기능으로 직접 줄을 잡아당기는 듯한 감각을 제공한다. 적응형 트리거 기능으로 무기별 사용감을 달리 구현해 몰입감 넘치는 조작감을 느낄 수 있다. 업데이트된 모든 콘텐츠는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서도 동일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콘텐츠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다. 구독형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디럭스, 스페셜 플랜 이용 시 게임 카탈로그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출시로 '데이브'는 PC와 콘솔 닌텐도 스위치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까지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하게 됐다.

'데이브'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장을 돌파했다.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9만개 이상 긍정 리뷰를 확보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했다. 5월 유명 괴수 지식재산권(IP) '고질라'와 컬래버레이션 DLC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