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는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액티베이션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개발 스튜디오 더 갱이 스케이트보딩 풋웨어 및 어패럴 브랜드 반스와 손잡고 새로운 몰입형 체험인 '반스 월드 2'를 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로블록스 내에서 1억회의 방문 수를 기록한 '반스 월드'의 성공을 토대로 새롭게 선보이는 '반스 월드 2'는 새로운 스케이트 챌린지와 트릭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스케이트보딩에 초점을 둔 '반스 월드 2'는 스케이트보딩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반스의 열정을 보여준다고 로블록스 측은 전했다.
'반스 월드 2'는 사용자들이 남부 캘리포니아의 헤리티지를 뛰어 넘어 파리부터 도쿄까지 다양한 도시에서 전세계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트릭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더 갱의 비주얼과 사운드 스케이프는 체험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팬과 신규 사용자들은 스케이트 트릭을 기념하는 한정판 무료 감정표현 아바타 이모티콘도 '반스 월드 2'에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반스의 새로운 풋웨어 '믹사'를 가상 버전으로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믹사'는 로블록스에서 가상으로 선공개되는 최초의 풋웨어 모델이다. 오는 18일 현실 세계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신발 공개와 함께 여성 프로 스케이터 리지 알만토를 체험에 등장시켜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스타일도 선보인다.
드리케 린크네그트 반스 글로벌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반스는 디지털과 현실을 결합한 피지털 방식으로 브랜드 스토리와 경험을 새롭게 전하고자 함에 따라 현실 세계 속 스케이트 보딩의 발전 과정을 구현하면서 디지털 세계의 스케이트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구현한 게임을 제작하고자 더 갱을 선택했다"고 했다.
맥스 프록터 더 갱 매니징 디렉터는 "반스는 '반스 월드 2'와 같은 디지털 체험을 통해 어떻게 브랜드가 로블록스 내에서 믹사 최초 출시처럼 재미있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고객의 참여도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며, 즐거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라고 말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