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성우 기자
사진=이성우 기자

 

구영배 큐텐 대표가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고객, 판매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며 여전히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0일 구 대표는 "지난 15년간 모든 것을 걸고 비즈니스 키웠고, 단 한푼도 사익을 취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인터넷 비즈니스로, 우리가 예상했던 리스크를 횔씬 더 넘는 어마어마한 사태로 악화됐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의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며, 저희에게 별도의 시간 주신다면 어떻게 티몬 위메프 구조조정 등을 거쳐 정상화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미정산 피해 규모를 정확히 추산하지 못하나, 비즈니스가 중단되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