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성우 기자
사진=이성우 기자

 

구영배 큐텐 대표가 인수합병 과정에서 티몬 및 위메프 판매 거래대금을 일부 활용했다는 사실을 시인하며 다시 한번 사죄의 뜻을 밝혔다.

구 대표는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해 "미국회사(위시) 인수에 현금 400억원이 들어갔고, 한달 내로 바로 상환했다"면서 "그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지 않았고 판매대금 이슈와도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상환 증거를 묻는 질의에 대해선 "상환 증거가 있다고 보고 받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류광진 티몬 대표는 "티몬의 재무는 큐텐테크라는 곳에서 다 했고, 정산대금 지연과 관련해 본인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