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해 취소 및 환불 처리를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페이코는 지난 27일 고객 전용 접수 채널을 오픈하고, 결제 취소 및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보 확인이 완료된 결제건들은 30일부터 환불이 이뤄지고 있다.
페이코는 이날 공지를 통해 "많은 요청이 단기간에 접수되고 있고, 티몬·위메프 측 정보 확인에 일부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고객이 제출한 구매 내역을 최대한 빠르게 확인 후 접수 결과에 대한 안내 및 취소·환불 처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코는 접수된 신청건을 확인 후 정상 접수 여부를 페이코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 중이다. 접수 시 첨부한 티몬·위메프의 결제·구매내역 캡쳐 화면 등 정보가 부족한 경우, 추가로 필요한 부분과 접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취소 결과 역시 페이코 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취소된 내역은 페이코 앱·홈페이지 결제 내역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페이코 관계자는 "앞으로 처리 속도를 더욱 높여가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관련기사
- 티몬-위메프 무려 70일인데, 네이버쇼핑 고작 3일...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이커머스 정산일'
- NHN, 기업가치 담은 신규 CI 적용...글로벌 ICT 기업 도약 다짐
- [테크M 이슈] 티몬-위메프 다음 타자는 누구일까...이커머스 불신론 '확산'
- NHN,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주주가치 제고"
- NHN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36.3% 증가...페이코·커머스 강세
- NHN 2Q 호실적 덕에 방긋..."티메프 사태로 주주환원 연기, 피해 최소화"(종합)
- NHN '우파루 오딧세이' 글로벌 출시...글로벌 공략 박차
- NHN '다키스트 데이즈' 2차 CBT 결과 공개...테스터 93% '재미있다'
- NHN 페이코, 전국 240개 대학 신학기 맞이 '행운의 포인트 뽑기' 프로모션
- NHN, 페이코 비상경영체제 돌입..."2027년 흑자 실패시 사업정리" 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