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충북 음성군 감곡CC에서 열린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8명의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과 15명의 프로골퍼·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했다.
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81타(9오버)를 기록한 김선영 선수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85타를 친 허도경 선수다. 팀별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을 가린 단체전에서는 이재경 프로와 조원기, 조예준 선수 팀이 우승했다.
SKT는 이번 대회 우승자인 김선영 선수와 준우승자 허도경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US어댑티브 오픈' 또는 'The G4D 오픈'에 출전할 경우 출전 경비를 지원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지난해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에서 우승한 박도권 선수는 올해 7월 SKT 지원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던 US 어댑티브 오픈 예선전에 참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제 대회 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감곡CC는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매달 1회(18홀)씩 1년간 총 12회 라운딩할 수 있는 훈련 공간을 제공한다. 최경주 재단은 골프채 풀세트를 포함한 골프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당사가 후원하고 있는 이승민 프로가 US어댑티브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내 KPGA프로리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스포츠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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