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시프트업 지분 6.15%를 보유하고 있다고 7일 공시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를 제작한 게임 전문 개발사다. 엔씨소프트 출신 김형태 대표가 2015년 설립했다. 지난 7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공단은 지난 8월 8일 시프트업 주식 4.80%를 취득했다. 이어 30일 1.35%를 추가 취득, 시프트업 주식 총 6.15%를 확보했다. 공단 측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이 보유한 시프트업 주식 수는 총 358만6455주다. 김형태 대표와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Aceville Pte. Ltd.)에 이어 3대 주주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프트업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4.77% 오른 6만4500원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7일 현재 시가총액은 약 3조76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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