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브릭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AWS에서 데이터브릭스 '모자이크 AI'를 활용한 맞춤형 모델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데이터브릭스는 모자이크 AI 모델의 학습 및 서비스 기능을 AWS에서 지원하기 위해 AWS의 트레이니움 칩을 우선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고객은 AWS의 규모, 성능 및 보안을 기반으로 모자이크 AI를 통해 대형 언어모델(LLM)을 사전 학습, 미세 조정, 보강 및 서비스할 수 있으며 이를 자체 데이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데이터브릭스와의 새로운 활용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모자이크 AI 모델 서빙'을 포함한 데이터브릭스의 확장된 모자이크 AI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모자이크 AI 모델 서빙은 아마존 베드락을 통해 제공되는 여러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모델 제공업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고객은 고성능의 비용 효율적인 AWS 트레이니움 칩을 사용하여 합리적인 비용으로 모자이크 AI에서 모델 학습을 확장할 수 있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생성형 AI는 모든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기업의 데이터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AWS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탁월한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자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맷 가먼 AWS CEO는 "데이터브릭스와의 협력으로 고객은 생성형 AI로 데이터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AWS 트레이니움을 활용한 모자이크 AI 구동으로 데이터브릭스는 고객이 업계나 사용 사례에 구애받지 않고 분석 워크플로우 상에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