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번호 추가 활용…월 3850원

LG유플러스가 1개 유심으로 2개 번호를 이용하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1개 유심으로 2개 번호를 이용하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1개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로 2개 번호를 이용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개 휴대폰과 1개 유심으로 2개 번호를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가 번호는 가입자가 수신을 켜고 끌 수 있다. 'U+모바일매니저'에서 관리하면 된다. 듀얼넘버 온앤오프 사용료는 월 3850원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담당은 "듀얼넘버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가상번호를 쉽게 온오프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내놨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