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는 인도 구르가온에 위치한 인도 현지 사무소에 중소벤처기업부가 방문해 K-스타트업의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스타트업 행사 '스타트업 마하쿰브 2025' 참가를 앞두고 이뤄졌다. 중기부는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1개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 사절단을 파견했다.
방문단에는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 및 유관부서 관계자, 창업진흥원 글로벌협력팀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밸런스히어로의 성공 사례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을 찾은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밸런스히어로의 발표를 들으며 한국의 스타트업이 인도의 거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며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성공 사례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최근 5년 간 평균 매출 성장률이 100% 달한다. 지난해 연매출은 144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모두를 위한 금융'이라는 기치 아래 AI 기반 대안 신용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도 중저신용자층 약 10억명에게 마이크로 크레딧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밸런스히어로 관계자는 "'스타트업 마하쿰브 2025'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K-스타트업, K-테크의 영향력을 함께 확산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