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주택 활용 생활 필수 가전 전달
삼성이 산불 피해 복구 성금에 이어 이재민용 가전 제품을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경북 산불 피해 주민 대상 10억원 상당 가전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 생활 필수 가전이다.
4일 기준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집은 약 4000채다. 전소 3441채 반소 및 부분소 486채다. 이 집에 살던 이들은 상당 기간 이동식 조립주택에 거주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보낸 가전은 이들이 사용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와 경상북도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3월28일부터 재난 복구 특별서비스팀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3월26일 30억원의 성금을 냈다. 재해구호키트 1000개 거주용 천막 600개도 기부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