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온라인 대표이미지. / 사진=엠게임 제공
열혈강호 온라인 대표이미지. / 사진=엠게임 제공

엠게임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8%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해 61.8% 증가했다. 

엠게임은 올해 1분기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이 견고하게 유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신규 성과가 온기 반영되며 호실적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에서 2005년부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나이트 온라인'이 전년 동기 대비 68.5%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마케팅으로 동시접속자가 증가해 지난해 말 채널을 증설했고, 직후 특별 아이템 할인 이벤트를 단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엠게임은 올해 상반기 중 자사의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M: 서곡'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3분기는 자사의 인기 IP '귀혼'을 기반으로 제작한 방치형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드로이얀 온라인'의 IP를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이 현지에서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25년 1분기 실적은 스테디셀러 온라인게임 '나이트 온라인'과 '열혈강호 온라인'의 안정적인 매출에 신규 모바일게임 매출이 더해진 성과"라며 "하반기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월드 추가 등 국내외 대규모 업데이트 및 신작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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