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구독 서비스도 출시

KT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묶은 IPTV와 모바일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사진=KT 제공
KT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묶은 IPTV와 모바일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사진=KT 제공

KT가 유튜브 마케팅을 강화했다. 인터넷(IP)TV 결합 요금제를 출시했다. 모바일 구독 상품도 선보였다.

KT는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IPTV 가입자 대상이다. 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 월 2만9000원이다. '지니TV 에센스(266개 채널)'와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900원)'을 묶었다. 별도로 같은 조건 상품을 각각 이용할 때보다 월 2400원을 아낄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구글 계정으로 모바일 등에서도 즐길 수 있다.

KT는 오는 16일 모바일 가입자 대상 '유튜브 프리미엄 생활구독팩'도 내놓는다. 월 1만6900원이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GS25 4000원권 ▲다이소 4000원권 ▲올리브영 4000원권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6월30일까지 가입하면 연말까지 매월 2000원을 할인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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