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인스타그램 14만 팔로워 캐릭터 '쫀냐미' 콜라보 굿즈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웹툰 '지구 정복! 쫀냐미'는 머나먼 우주 '고영별'에 닥친 멸망 위기를 막기위해 지구에 파견된 고양이 요원 쫀냐미의 좌충우돌 정복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4월부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며, 기존 인스타툰과는 다른 스핀오프로 기획됐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지구 정복! 쫀냐미'에 이어 이모티콘과 굿즈 등 협업 프로젝트를 다채롭게 전개하며 웹툰과의 지속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5일 선보인 카카오톡 쫀냐미와 삼성라이온즈 콜라보 이모티콘은  하루 만에 일일 전체 판매 및 검색 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쫀냐미와 삼성라이온즈의 1차 콜라보 굿즈는 봉제 인형, 머리띠, 스마트톡, 키링 등 총 5종이다. 해당 굿즈는 주식회사 태자와 협업해 25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선판매되며, 7월 1일부터는 삼성라이온즈 구단 온오프라인 팀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어 오는 8월에는 유니폼, 모자 등으로 구성된 2차 콜라보 굿즈도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쫀냐미는 SNS 기반의 팬덤과 독창적인 서사를 겸비한 캐릭터로 웹툰부터 이모티콘, 굿즈까지 폭넓게 확장 가능한 지식재산권(IP)"이라며 "앞으로도 캐릭터 IP와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전개하며 IP 비즈니스 외연과 팬들의 콘텐츠 경험을 확장해가는 계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