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신작 '신더시티’가 엔비디아의 최신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신더시티는 엔씨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 택티컬 슈터(Tactical Shooter)' 장르 신작으로, 현재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기존명 '프로젝트 LLL'에서 전날(18일) 정식 명칭이 신더시티로 확정됐다.

엔씨는 엔비디아와 함께 신더시티에 △엔비디아 DLSS4 멀티 프레임 생성, 레이 리컨스트럭션 △엔비디아 리플렉스 등 혁신적인 그래픽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에도 출시된다.

엔씨는 19일(현지시간) 독일 게임스컴 부대행사 '엔비디아 게임스컴'에 참여해 최신 RTX 기술이 적용된 신더시티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프롤로그를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케이타 이다 엔비디아 개발협력 부사장은 "엔씨소프트와 최고의 게임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신더시티는 GeForce RTX 50 시리즈의 강력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눈부신 비주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게임 개발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술 제휴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