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을 통해 디지털자산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억원 후보자는 2일 제429회 국회 제1차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금융산업의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산업이 생산적 금융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규제, 감독 전반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억원 후보자는 인사청문 서면답변을 통해 "(가상자산은) 내재적 가치가 없다"고 밝히며 업계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억원 후보자는 디지털 금융시장과 관련된 질의에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기술 등을 한국적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과 관련해선 해결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