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해 미국 뉴욕 페리와 특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 사진=더핑크퐁컴퍼니 제공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해 미국 뉴욕 페리와 특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 사진=더핑크퐁컴퍼니 제공

미국 뉴욕의 대표 교통수단인 '뉴욕 페리'에서 아기상어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뉴욕 페리'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기상어가 미국에서 선보인 첫 페리 체험 이벤트다. 뉴욕 퀸즈 아스토리아와 맨해튼 월스트리트를 잇는 노선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잇는 문화적 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계적 도시 뉴욕의 대표 교통수단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공 교통과 결합된 새로운 IP(지식재산권)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에서는 핑크퐁·아기상어 라이브 공연과 관객 참여형 싱어롱 세션, 뉴욕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한 캐릭터 포토타임, 한정판 기념 굿즈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는 뜨거운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IP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아기상어가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 자유의 여신상 등 뉴욕 주요 명소를 탐험하는 스토리의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아기상어 불러봐'를 공개했으며, 하반기에도 현지 파트너십과 체험형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연빈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장은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맞아 뉴욕 항만 한가운데서 현지 시민, 가족 단위 관광객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체험을 결합한 융합 전략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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