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금상 수상
쿠팡플레이, 베스트 코미디 쇼 4년 연속 수상
글로벌 콘텐츠 시상식에서 한국 작품들의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콘텐츠업계에 따르면 CJ ENM과 쿠팡플레이의 작품들이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에서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수상 명단에는 CJ ENM ▲정년이 ▲아이랜드2: N/a,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시즌6 ▲가족계획이 포함됐다.
'정년이'는 아시아 지역·국제 시장 부문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금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이 드라마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여성국극'에 도전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담아냈다.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에 제공됐다.
'아이랜드2: N/a'는 아시아 제작 최우수 오리지널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을 그린 엠넷의 이 프로그램은 테디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새로운 포맷과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였다. 걸그룹 이즈나(izna)의 탄생 배경이다.
'SNL 코리아'는 시즌 5와 시즌 6으로 '베스트 코미디 쇼' 부문을 석권했다. 이로써 동일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과감한 풍자와 패러디를 바탕으로 다양한 게스트를 초빙해 색다른 코미디 쇼를 연출하는 이 작품은 쿠팡플레이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의 배두나는 TV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디렉터스컷 어워즈에 이어 두 번째 트로피다. 배두나는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지닌 엄마 역을 맡아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한편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프리미엄 영상 콘텐츠와 우수 인재를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글로벌 정보 미디어 플랫폼 콘텐츠 아시아에서 주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렸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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