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브 제공
사진=하이브 제공

하이브는 팬덤 플랫폼 위버스가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큐큐(QQ)뮤직'에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을 공식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QQ뮤직은 지난 5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위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위버스 DM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위버스 DM은 QQ뮤직 플랫폼 내에 인앱 서비스로 탑재된다. 오는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QQ뮤직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QQ뮤직을 통해 위버스 DM이 서비스되면서 중국 지역 팬덤의 위버스 이용 편의성과 아티스트의 팬덤 확대, 위버스의 유저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버스 DM은 팬과 아티스트가 대화할 수 있는 채팅 서비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등 위버스에 입점해있는 뮤지션뿐 아니라 배우 변우석, 이채민 등 아티스트가 팬들과의 소통 채널로 이용하고 있다. 위버스 DM은 14개 언어로 자동 번역된다.

QQ뮤직 관계자는 "위버스 DM 서비스 오픈을 통해 QQ뮤직을 이용하는 중국 팬들이 보다 원활하고 편리하게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QQ뮤직 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서비스가 더욱 확장되는 것은 물론 이용자들이 음원 스트리밍과 소셜미디어, 인터랙션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위버스컴퍼니 관계자는 "위버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 중 핵심 기능인 소통 서비스를 중국 현지 파트너와 손잡고 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위버스는 중국 내 팬분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중국 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