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10일 하이브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와 관련해 그간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을 드롭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부터 꾸준히 플랜(계획)을 세워서 집중할 때 집중하고, 동시에 3~5년 뒤 시장 판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도 지속해왔다"며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포함해 내부 개발 타이틀도 상당히 포커스한 전략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특정 장르를 떠나 새로운 타이틀 출시와 라이프사이클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유저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알파·베타 버전이 나가고, 개발성에 유저 피드백을 사전 반영하는 형태로 시장이 바뀌어 이런 특성을 잘 반영하기 위한 중기 포트폴리오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