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M=최수지 인턴기자]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8일 일본 치바에서 개막한 글로벌 IT 전시회인 '인터롭 도쿄 2016'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관에는 가온아이, 이글로벌시스템, 알서포트 등 10개 국내 IT 기업이 참여해 사물인터넷, 보안, 네트워크, 통신·협업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다.
정보산업연합회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한 것은 일본 정보산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최근 일본판 주민등록번호 제도인 마이넘버제가 시행되고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일본 IT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넘버제가 민간으로 확대되면 약 33조 원 규모의 IT 특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까지 열리는 인터롭 도쿄 2016에는 후지쯔, NTT, 히타찌, 화웨이, 시스코 등 약 400여 개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13만 명 정도가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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