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M = 강진규 기자] 다쏘시스템코리아 솔리드웍스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해동 아이디어팩토리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동 아이디어팩토리는 미국 MIT의 팹랩, 실리콘밸리의 테크숍, 스탠퍼드대의 디스쿨 같이 누구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창의 공간’을 만들고자 출범했다. 해동 아이디어팩토리는 솔리드웍스 호환 3D 프린터 및 스캐너, 촬영장비, 레이저 커팅 및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장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건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왼쪽), 지안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가 26일 오후 서울대학교 해동 아이디어팩토리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해동 아이디어팩토리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솔리드웍스를 활용한 3D 설계 기술을 전수한다. 또 향후 해동 아이디어팩토리 출신의 학생이 설립한 스타트업에게 ‘기업가들을 위한 솔리드웍스 프로그램’ 등 제품 및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앙 빠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최고경영자(CEO)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3D를 통해 현실화하고 이를 건강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창업으로 연결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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