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 넵튠의 정욱 대표가 회사 성장에 대한 책임 경영 의지와 주주 가치 향상을 위해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다.
넵튠은 8일 정 대표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개인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매입 전 10.49%에서 매입 후 10.57%로 상승했다.
넵튠은 지난해 일본 등지에 퍼즐과 스포츠, PvP(Player vs. Player) 장르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게임 포트폴리오와 서비스 지역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울러 실적 개선을 위한 사업 효율성 제고에 따라 인력 및 마케팅 비용 조정을 병행해왔다.
실제 넵튠은 지난해 별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해소된 상황이다. 넵튠 관게자는 "올해 '미니막스 타이니버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판호 취득 절차가 완료돼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2분기 내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의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