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A&C는 소비자(B2C) 사업부문 대표에 김개연 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상무)을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개연 신임 대표는 1996년부터 대우전자 선행기술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코닝 주식회사를 거쳐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을 역임하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글로벌 라인업 및 차별화 전략을 총괄했다.
티맥스A&C는 올해 1월에 티맥스오에스에서 티맥스A&C로 사명을 변경하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의 변모를 선언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AI, 클라우드, 운영체제(OS), 오피스(Office), 스페이스(Space) 등 새로운 플랫폼과 서비스 관련 자회사를 설립하고 AI와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티맥스A&C는 클라우드 플랫폼 및 서비스의 명확한 타깃 선정과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B2C 사업부문을 새롭게 신설하고 대표로 김개연 부사장을 선임했다. 회사 측은 김 대표가 풍부한 상품 전략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티맥스A&C의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B2C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래의 AI와 클라우드 시대를 이끌어 갈 티맥스A&C에 합류하게 되어 어깨가 무거운 동시에 큰 영광"이라며 "지난 20여 년간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서 경험한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전략 수립과 관련된 노하우를 활용해 티맥스A&C가 발전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